
실전 사고 사례와 관련 스킬로 배우는 생존 체크리스트
작성자 | 곽진오 코스디렉터
제공 | 다합 스쿠버다이빙의 기준, 골든옥토퍼스
다이빙 사전점검 : 사소한 실수가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지금껏 6,000회 정도 다이빙을 하면서, 다행히도 직접 교육하거나 진행한 다이빙 중에는 큰 사고를 겪은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강사 네트워크, 공신력 있는 사고 리포트, 그리고 동료들의 경험을 통해 실제 사고 사례들을 꾸준히 접하고 분석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사고는 새로운 원인에서 발생하지 않고, 익숙한 기본을 생략했을 때 반복된다는 것 입니다.
DAN에서 제공하 스쿠버 다이빙 사고를 예방하는 10가지 방법에 따르면, 스쿠버 사고 10건 중 5건은 다이빙 전 버디 체크로 예방할 수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전에서 발생한 장비 고장 사고 3가지를 소개하고, 각 사고에서 필요한 관련 스킬과 다이빙 사전점검인 BWRAF 체크 항목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실전 사고 사례와 관련 스킬
사례 1 – BCD 인플레이터 버튼 고정으로 인한 제어 불능 상승
수심 18m에서 다이버가 중성 부력을 유지하던 중, BCD 인플레이터 버튼이 눌린 상태로 고정되며 공기가 지속적으로 주입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다이버는 급격히 상승하였고, 수면 도달 후 두통과 혼란, 귀 통증을 호소하였습니다.
사고의 원인: 다이빙 사전점검 시 인플레이터를 확실하게 확인하지 않음 -> 인플레이터 내부의 O-링 마모로 버튼이 복원되지 않음
관련 스킬: LPI 호스 제거, 오럴 인플레이터를 통한 수동 부력 조절
대처법: 인플레이터 호스를 분리하여 공기 공급을 차단하고, 입으로 공기를 주입하여 중성 부력을 확보한 후, 버디와 함께 상승을 조율하여 안전하게 출수합니다.
사례 2 – 탱크 스트랩 풀림으로 인한 자세 무너짐
오픈워터 교육 중 한 학생의 실린더 밴드가 느슨해지며 탱크가 완전히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레귤레이터가 당겨지고 자세가 무너지면서 다이버는 당황하였고, 무릎 부상이 있었습니다.
사고의 원인: 탱크 스트랩을 장착하기 전 적시지 않았고, 다이빙 사전점검시 충분히 조여지지 않음을 확인하지 못함.
관련 스킬: 문제 전달, 수중 장비 재정비, 버디 부력 보조
대처법: 버디나 강사에게 즉시 알리고, 실린더 벤드를 조여 고정하거나 수중에서 재정비 후 안정된 상태로 상승합니다.
사례 3 – 호흡기 프리플로우
수심 약 6m에서 메인 호흡기에서 과다 공기 분출이 발생하였습니다. 다이버는 마우스피스를 반쯤 문 채로 호흡을 유지하며 버디에게 접근하여 보조 호흡기로 교체하고 상승하였습니다.
사고의 원인: 다이빙 사전검검시 호흡기나 호스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소리 등 확인하지 않음
관련 스킬: 프리플로우 상태에서 호흡, 보조 호흡기 사용
대처법: 마우스피스를 반쯤 물고 호흡을 유지하며 버디의 보조 호흡기를 사용해 상승합니다.
BWRAF – 안전한 다이빙을 위한 필수 체크리스트
Buoyancy (BCD)
- 공기 주입·배출 작동 확인
- 버튼 복원력 점검
- 수동 덤프 밸브 테스트
- 탱크 결속 흔들어 확인
Weight (웨이트)
- 웨이트 벨트/포켓 위치 확인
- 릴리즈 방향 및 제거 가능 여부 확인
- 좌우 균형 점검
Release (릴리즈)
- 모든 버클의 해제 여부 확인
- 탱크 스트랩 흔들어 결속 점검
Air (공기 시스템)
- 메인/보조 호흡기 작동 테스트
- 잔압 확인, 누설음 및 기포 확인
- 보조 호흡기 위치 및 공유
Final Check (최종 점검)
- 마스크, 핀, 컴퓨터, SMB 등 장비 확인
- 걸림·꼬임 여부 점검
- 다이버 심리 상태 확인
마무리하며 – 점검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 전략입니다
스쿠버 다이빙 사고는 대부분 예상하지 못한 고장 때문이 아니라, 예상 가능한 고장에 대비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얼마 전 경험 많은 다이버가 탱크 밸브를 열지 않고 입수하여 당황한 사례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경험이 많더라도 다이빙 사전점검을 대충 하는 실수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버디체크는 모든 다이버에게 필요한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다이빙 사전점검 BWRAF는 형식이 아닌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장치입니다. 입수 전 단 몇 분의 점검이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안전한 다이빙 사전점검을 제대로 배우기 위하여 제대로 된 오픈워터 코스를, 벌어진 일을 빠르게 수습하고 대처하기위해 레스큐 코스를 추천합니다.
다합 스쿠버다이빙의 기준, 골든옥토퍼스로 지금 바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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